“차세대 주역 동포사회 희망”
허정미 참사관 겸 영사가 주미한국대사관 영사부(총영사 조기중)에 부임했다. 허 참사관은 5일 애난데일 소재 한강식당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를 통해 한인사회 요구에 부응하는 영사 업무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. 특히 허정미 참사관은 “한인 1세대와 1.5-2세대 교류를 강화해 이들이 미국의 주역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장이 넓어지기를 희망한다”면서 “동포민원 업무에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”고 강조했다. 이런 가운데 대사관 측은 “지난 8·15 광복절 행사와 같이 여러 한인단체가 국경일 행사를 통합 추진할 수 있도록 조율해 갈 것”이라며 “이를 통한 동포사회 단합을 계기로 미 대선 투표율을 높여 한인사회의 기량을 높일 수 있게 되길 바란다”고 말했다. 한편, 허 참사관은 서울대 영어영문 학과를 졸업하고, 제40회 외무고시를 거쳐 2006년 외교부에 입부했다. 그는 통상교섭본부 등을 거쳐 2015년 주미대사관 1등 서기관으로 근무한 바 있으며, 이번 부임 전 이디오피아 참사관, 북미1과 1등서기관,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북핵정책과장,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. 김윤미 기자 [email protected]동포사회 차세대 차세대 주역 동포사회 단합 주미한국대사관 영사부